올해 1월 전국적으로 9개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산재의료관리원의 환자급식 위탁권을 수주한 한화 측은
연간매출액 만 해도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래 산재의료관리원 환자급식은 지난 5년간 아워홈이 운영해 왔으나 공개입찰을 통해 한화국토개발이 수
주를 한 것이다.
산재의료관리원 산하 9개 병원은 700병상의 인천중앙병원을 비롯해 태백중앙, 대전중앙, 창원, 동해, 안

중앙, 순천, 정선, 경기요양 등으로 환자식과 직원식을 포함 일식수 규모가 총 일만식에 이른다.
한화 측은 “산재병원은 장기입원자가 많아서 가정식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지역특
성을 고려해 메뉴를 구성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지난해 말 위생상태 외부평가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한 순천향병원의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하는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국토개발FS는 현재 잔재의료관리원, 녹색병원, 가좌병원, 성모병원 등 총 22개의 병원을 위탁운영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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