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상반기 콜센터업계 최대 관심 프로젝트로 떠오른 230석 규모의 완전 IP(올
IP) 기반 콘택트센터(IPCC) 구축을 위한 입찰에 들어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IBM(예스컴)·HP(로커스)·서울통신기술(인성정보)·새한정보통신 등 4개 컨소시엄
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받은데 이어 이달 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컨소시엄을 이번주부터 치열한 수주전에 돌입했다. 이번 수주전은 특히 지난해 삼성생
명·교보생명 이후 가장 큰 규모라 향후 올 IP 기반 콘택트센터 시장의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는 중요한 잣대
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프로젝트를 각각 수주, IP기반 콘택트센터 시장에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는
시스코와 어바이어 장비의 우열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끈다. 더구나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신한금융그룹 다

업이다.
이번 수주전에 뛰어든 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회사 이외의 금융기관이 추진하는 첫 사
례이기 때문에 앞으로 금융권 확대를 꾀하고 있는 업체로써 느끼는 프로젝트의 중요성은 단순한 220석 규
모 이상”이라고 단언했다.
현재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있는 컨소시엄은 시스코와 어바이어의 장비·솔루션으로 무장한 IBM 컨
소시엄과 HP 컨소시엄. 특히 시스코와 어바이어 장비·솔루션은 지난해 IPCC 분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
었던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프로젝트에서 1승1패의 성적을 거둔 상황이라, 이번 프로젝트 수주 여부에 따
라 두 회사간 우열까지도 판단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이번 굿모닝신한증권 IPCC 구축 프로젝트는 보험사 이외의 금융기관과 금융그
룹의 도입이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때문에 업체간 수주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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