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I업계 신한금융 고객센터사업 수주전 치열
CTI업계 신한금융 고객센터사업 수주전 치열
  • 승인 2004.03.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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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콜센터 프로젝트를 잡기 위한 컴퓨터통신통합(CTI) 콜센터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상반기 콜센터업계 최대 관심 프로젝트로 떠오른 230석 규모의 완전 IP(올
IP) 기반 콘택트센터(IPCC) 구축을 위한 입찰에 들어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IBM(예스컴)·HP(로커스)·서울통신기술(인성정보)·새한정보통신 등 4개 컨소시엄
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받은데 이어 이달 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컨소시엄을 이번주부터 치열한 수주전에 돌입했다. 이번 수주전은 특히 지난해 삼성생
명·교보생명 이후 가장 큰 규모라 향후 올 IP 기반 콘택트센터 시장의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는 중요한 잣대
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프로젝트를 각각 수주, IP기반 콘택트센터 시장에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는
시스코와 어바이어 장비의 우열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끈다. 더구나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신한금융그룹 다




른 계열사들의 IPCC까지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업체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사
업이다.

이번 수주전에 뛰어든 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회사 이외의 금융기관이 추진하는 첫 사
례이기 때문에 앞으로 금융권 확대를 꾀하고 있는 업체로써 느끼는 프로젝트의 중요성은 단순한 220석 규
모 이상”이라고 단언했다.

현재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있는 컨소시엄은 시스코와 어바이어의 장비·솔루션으로 무장한 IBM 컨
소시엄과 HP 컨소시엄. 특히 시스코와 어바이어 장비·솔루션은 지난해 IPCC 분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
었던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프로젝트에서 1승1패의 성적을 거둔 상황이라, 이번 프로젝트 수주 여부에 따
라 두 회사간 우열까지도 판단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이번 굿모닝신한증권 IPCC 구축 프로젝트는 보험사 이외의 금융기관과 금융그
룹의 도입이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때문에 업체간 수주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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