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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울진군의 '학교급식 식재료사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따르면 1차적으로 울진에서 생산되는 쌀
과 채소, 고기 등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재료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군은 다음달 6일까지 기
관과 단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울진군 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정부 양곡은 20㎏ 1포대에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울진에
서 생산되는 무농약 ‘울진새숨쌀’은 6만원에 거래되는 등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울
진군
울진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 제정에 대해 "그동안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저급 수입농산물이 급식
재료로 사용되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학교급식 식재료에 따른 식습관의 왜곡과
부작용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울진군은 조례에 따라 올해 2억3000만원의 예산을 책정, 우수농산물 사용에 따른 경비 증가액을 관
내 30여개 초·중·고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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