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을 앞두고 있는 생명보험사들이 다음 달 시작되는 신회계년도를 전후로 대대적인 점포 구조조정
과 더불어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생보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다음 달 점포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포함해 인력 재비치 등을 적극 검토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방카슈랑스가 내년부터 보장성 보험 등으로 확대될 경우 시장 점유율이 월납 기
준으로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개인 영업 채널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방카슈랑스를 통해 보장성보험이 판매되는 내년 전까지는 생보사들의 영업채널이 과도기를
맞이할 것이라면서 업계가 이를 위해 조직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현재 FC 등 개인 영업채널에 대한 전면적인 판매채널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소형사들의 경우 사이버와 텔레마케팅 강화와 더불어 법인대리점 증설 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