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감소하고 공장가동률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279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업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업체들의 시설투자 규
모는 총 109억4000만원으로 지난 2002년 117억7000만원보다 7%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투자계획의 경우 총 91억5000만원으로 작년보다 16.3%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재봉기등 주요 의류생산 설비의 규모는 지난 2001년 2만4051대에서 2002년 2만3989대로 감소한데 이어 지
난해 2만932대로 감소추세가 지속됐다.
또 지난해 생산공장 평균 가동률은 자가공장이 85.2%, 하청공장은 83.6%로 나타나 2002년 자가 90.2%, 하
청 89.0%보다 하락하면서 적정가동률 90%를 크게 밑돌았다.
협회 관계자는 "중국등 저임금 국가로의 공장 이전과 저가 의류의 수입이 늘면서 국내 생산기반이 점차 흔
들리고 있다"면서 "품질위주의 생산체제 구축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