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에 관해 컨설팅을 해주는 "경영지도사"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경영.기술컨설턴트협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이 시험은 올해 약 3백여명을 뽑을 예
정이다.

그러나 마감이 아직 보름가량 남아있는데도 이미 1천2백명이 몰려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응시 경쟁
률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중소기업청이 경영지도사가 컨설팅하는 업체에 대해 자금지원을 해주는 등 영지도사의
역할을 확대시킴에 따라 이에 관련된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더욱이 내년부터 시험이 강화되는 것도 올해 응시자가 몰리고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중기청은 내년부터 경영지도사의 자격시험을 기존 2차에서 3차로 강화하고 시험과목을 늘려 전문자
격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올해 1차시험은 오는 26일까지 응시신청을 받은뒤 6월4일에 실시되며 2차 시
험은 오는 7월23일에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