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업계 CTI시스템구축하 온라인AS 실시
디카업계 CTI시스템구축하 온라인AS 실시
  • 승인 2004.03.10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카메라(디카)업체들이 AS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CTI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AS에 나서면서 긍정
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아남옵틱스 한국후지필름 등은 디카사용자들의 AS요청시 온라인으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수리진행상황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올림푸스한국은 초보 디카 사용자들을 위한 ‘원격 AS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디카 사용자가 홈페이지(www.olympus.co.kr)를 통해 원격서비스를 신청하면 AS팀이
온라인을 통해 디카 내장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시켜주거나 문제점을 해소시켜주게 된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20대 여성이나 나이든 고객들 중 디카와 PC를 연결하는 방법을 몰라 해매는 사용
자들이 많았다”며 “원격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AS콜센터측에 사용문의전화가 대폭 감소했으며 고객 반응





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해 10월 AS전산망을 통합, 홈페이지(www.fujifilm.co.kr)를 통해 소비자가 AS센터에
맡긴 제품에 대한 고장내역과 조치내역, 수리비용까지 한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운용중이
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AS대기시간이 긴 고가형 제품의 경우 같은 제품을 일시 무상대여해주는 서비스
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콘 디카를 판매하는 아남옵틱스는 홈페이지와 본사의 AS콜센터, 전국 니콘AS센터를 통합하는 ‘CTI시스
템’을 구축?완료하고 내주중 가동에 들어간다. 소비자가 080 무료전화를 이용, 휴대폰으로 AS센터에 전화
하면 콜센터에서 해당 고객의 AS기록과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알려주게 된다.

또 전체 AS센터의 수리부품 현황을 일괄적으로 파악, 소비자가 가장 신속히 AS받을 수 있는 지점과 수리
예정일 등 진행상황을 알려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