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돌파구 유망中企 노려라
취업난 돌파구 유망中企 노려라
  • 승인 2004.03.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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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한 유망중소기업 153개사를 대상
으로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총 채용 예상 인원은 3,208명이었다.


`경기가 가시화될 경우 채용을 늘릴 계획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83.8%가 `그렇다`고 응답해 경기가 좋
아질 경우 채용을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방식을 살펴보면 결원이 발생할 때마다 채용을 실시하는 수시모집이 52.9%(81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공채를 실시하는 기업은 20.9%(32개사), 외부 아웃소싱을 실시하는 기업은 2%(3개사), 아직 채용방식을 정
하지 못했거나 기타 방식을 실시하는 기업은 9.2%(14개사)로 나타났다. 반면 23개사는 채용을 실시하지 않
겠다고 밝혔다.


업종별 채용인원은 전기/전자/정보업종이 1,58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속/기계업종이 756명, 섬유/화공
업종은 493명, 식료/잡화 기타 업종은 375명이었다.


공채를 실시하는 중소기업도 있지만 채용규모가 작다 보니 연고채용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도움
이 될 만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대학생인 경우에는 `중활`(중소기업체험활동)
을 통해 사전에 중소기업의 업무환경과 방식 등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


중소기업의 채용전형은 보통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진다.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테스트





가 많지 않으므로 따로 시험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는 대신 실무능력을 제대로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입사
희망 기업을 찾았다면 입사지원서를 통해 두루두루 이력서를 제출하는 부지런함도 필요하다. 한가지 주의
해야 할 점은 희망하는 직종이나 임금, 근로조건 등을 상세하게 기록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
다.


중소기업에서는 무엇보다 지원자가 회사의 발전에 어떻게 기여를 할 것인지, 얼마나 오래 일할 사람인지
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지나치게 능력이 뛰어나다거나 경험이 많은 사람은 금세 다
른 직장으로 옮길 가능성이 많아 부담스러움을 느끼기 쉽다.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과의
팀워크도 중요하게 여기므로 이를 잘 어필하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미래를 걸고 있는 만큼 안정적이고 장래성 있는 기업선정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같은 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경기를 많이 타는 업종이나 경쟁력 약화 업종
은 피하고 되도록 성장업종, 기술집약업종, 중소기업 유관단체에서 지정려熾幣求?기술력과 제품우위를 지
닌 성장 유망한 중소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중소기업에 취업하려는지 취업에 있어 자신의 목적의식을 분명히 갖는 것이
다.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해서 자기가 지니고 있는 지식기반과 일치하
는 부분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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