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는 5일 오후 전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과 연계한 목포 국제물류산업단지 육
성' 용역보고회에서 지적됐다.
연구용역팀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과 독일 BLG Consult는 이날 보고회에서 전남지역 투자유치에 한계가
있는 것은 무엇보다 도로, 항만과 화물터미널, 물류센터 등 이를 운영하는 물류전문기업의 부재가 주요인
이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이미 건설된 인프라를 활용해 목포권을 '대불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내륙물류단지'와 '목포신외
항을 배후로 한 항만물류단지', '무안국제공항을 배후로 한 항공물류단지' 등 3개권역으로 나눠 연계개발하
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대불산단 권역은 농산

급하고 수출입 촉진을 위해 컨테이너 하역 지원서비스, 자동차 물류, 컨테이너 취급시설 등이 필요한 것으
로 지적됐다.
또 목포 신외항권에는 온도조절 및 저장시설,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차 물류센터, 자동차 하역 및 하역지원
시설을, 무안국제공항권에는 부가가치 물류 창출이 가능한 유통기능시설과 배후부지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물류기본계획과 항만개발계획,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등 국가계획
수립과 각종 SOC인프라 사업비 확보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에는 목포의 지정학적 조건이 충분히 반영됐다"며 "타켓기업을 바탕으로 한 맞
춤형 기업유치 용역사업을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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