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정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정부는 우리금융에는 민간출신을, 기업은행에는 정부출신 인사를 발탁하는 절충안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
다. 50대 초반의 인사가 두 금융회사의 사령탑으로 내정됨에 따라 임원진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 것으로 예
상된다.
黃사장은 뱅크 파리바 서울지점 차장, 뱅커스트러스트 은행 부장, 삼성생명 전무, 삼성투신 대표이사, 삼성
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해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을 두루 거쳤다. 경북 영덕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무역
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 정경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기업은행장에 내정된 강권석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
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를 거친 정통 경제관료다. 서울출생으로 동성고.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반더빌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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