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 상담을 전담하는 콜센터를 중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
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6일 “대략 2~3년 뒤에는 중국에 상담인력을 갖춘
콜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는 기본적
으로한국어를 할 수 있는 인력이 많은 동북3성과 선양 등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국민은행의 콜센터 인력은 은행만 1800여명, 최근합
병작업을 완료한 국민카드 콜센터 인력 2000명, 여기에 연체관리를주
로하는 오토콜 인력 500명까지 포함할 경우 총 4500여명 정도”라며,
“향후 통신비용 등 인프라비용은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인건비는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돼 임금이 10분의 1 수준인 중국으로의 이전이 경제
성은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현재 씨티은행은 인건비가 싸고 영어가 가능한 인도로, 일
본의은행들도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인력이 많은 동북3성 쪽으로 콜센
터를이전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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