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백화점, 매칭 그랜트 도입..사회봉사활동 강화
광주신세계백화점, 매칭 그랜트 도입..사회봉사활동 강화
  • 승인 2004.03.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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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세계백화점은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 모금액 만큼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ang
Grant)'제도를 도입, 사회봉사활동 강화에 나섰다.

광주 신세계는 이 제도를 통해 사회 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직원들이 펼치는
결연 봉사활동 소요 경비도 지원, 사회공언의 의미를 더욱 높여 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 신세계는 지난달 29일 '매칭 그랜트'제도를 통해 마련된 첫 기금을 결연을 맺고 있는 광주
북구 연제동 '평화의 집'과 동구 동명동 '막달레나의 집' 등 비인가 시각장애시설 두 곳에 전달했다.

이 두 시설에는 매월 일정금액 전달 이외에도 직원들이 봉사활동도 펼쳐 나가는 한편 앞으로 매칭 그랜트
기금에 대한 수혜시설을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

'매칭 그랜트' 제도는 임직원이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하면 회사도 이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1대1로 출연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 제도다.

광주 신세계는 2년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로 시작된 1인 1계좌 성금 모으기 활동을 시작해 2003년에만 400
여만원의 사원 기금과 바자, 동전 모으기, 호프데이 등을 통해 마련한 700여만원의 수익금 등 총 1100여만
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이 백화점 설진태 지원팀장은 "매칭 그랜트 도입 이전부터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하
는 1인 1계좌 성금 모으기 캠페인에 80%이상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현재는 순수 봉사활동 단체가
구성되고 부서별 봉사활동이 매월 이뤄질 정도로 임직원들의 나눔의 활동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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