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 R&D 투자 및 연구인력 확충 전망
국내기업들, R&D 투자 및 연구인력 확충 전망
  • 승인 2004.02.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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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산업자원부와 산업기술재단에 따르면 작년말 734개 기업을 대상으
로 R&D투자전망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기업이
48.4%, 현상유지 41.8%, 축소는 7.8%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국내기업 10개중 9곳이 올 연구개발(R&D) 투자를 작년 수준으로 유
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54.8%가 R&D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중기업은 58.0%, 소기업은 44.6%였다. 업종별로는 수송기계(63.9%), 전
기ㆍ전자(55.3%), IT(50.9%) 분야 기업이 절반 이상 증액의사를 밝혔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중 48.1%는 지난해 연구개발인력이 부족했다고 응답
했고, 45.1%가 올해 연구인력을 확충하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IT
(56.4%), 수송기계(49.2%), 전기ㆍ전자(56.8%), 기계(48.9%) 등이 인력
충원에 적극적이었다.

또한 현재 해외에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 기업은 14.3%, 향후 5년내 확보
하겠다는 기업은 15.7%였고, 해외 생산공장을 세우더라도 연구개발은 국
내에서 하겠다는 기업은 78.3%에 달했다.

올해 경기전망은 전기전자ㆍ기계ㆍIT 등 대부분 업종이 긍정적이라고 답
했고, 대기업보다 중ㆍ소기업이 경기를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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