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기, 마케팅으로 승부수”-휴먼뱅크
“변화의 시기, 마케팅으로 승부수”-휴먼뱅크
  • 승인 2004.02.28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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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웃소싱시장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아웃소싱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실현하는 한해가 되
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지난 98년 사무직 인재파견으로 시작한 휴먼뱅크(대표 조형제)는 생산아웃소싱, 텔레마케팅, 채용대행등
사업분야를 넓힘으로써 창업 5년만인 지난해 380억원의 매출성과를 달성하고 1800여명의 직원을 운용하
는 아웃소싱 중견기업으로 급성장했다.

조형제 사장은 그동안의 기반을 바탕으로 올 한해는 사업영역 다각화와 아웃소싱전문성을 심화하는 해가
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휴먼뱅크의 강점은 우선 삼성전기 최고의 협력업체라는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인지도와 그동안 쌓아온 생
산아웃소싱 노하우를 들 수 있다.

여기에 창업이래 5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다진 경영안정성, 수원을 거점으로 서울, 대전, 부산
지역을 잇는 지사네트워크망, 그리고 조사장의 정도경영 철학이 회사의 근간이 되고 있다.

특히 단순 아웃소싱직원 공급이 아닌 고객사의 경영성과까지 분석하고 지원해줄 수 있는 컨설팅개념의 아
웃소싱전략을 통해 고객사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사장은 “최근 생산아웃소싱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며 “그동안 다져온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위
기는 곧 기회라는 진리를 확인하는 한해가 될것” 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신뢰성기반 사업영역 다변화에 주력
-인맥영업 대신 시스템




영업으로 전환

최근 가장 큰 변화는 국내 경제성장을 일군 산업단지가 경기도에서 천안 아산 평택 등 충청이북권역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러한 산업시설의 탈경기화 현상은 오산, 평택, 아산, 천안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전자산업벨트로 조
성되면서 이 지역 일대가 신복합산업단지로 부상하면서 삼성 현대 한화 등 주요 대기업들의 산업시설 이전
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휴먼뱅크는 마케팅전략을 체계화해 나가고 있다. 올 한해를 ‘전사적 영업·마케팅 집
중의 해’로 정하고 전국지역을 산업단지별 권역으로 나누어 최신 아웃소싱시장 정보를 파악하는 한편, 공
격적인 영업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동안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에 소극적이었다는 판단아래 올해
는 전국을 대상으로한 마케팅 특화전략를 펼침으로써 지역성을 탈피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휴먼뱅크는 아웃소싱 기반사업이 될 헤드헌팅과 아웃플레이스먼트, 그리고 콜센터 등 사업분야
의 다각화에도 집중함으로써 주거래처의 의존율을 최소화는 경영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사장은 “아웃소싱산업이 발전하게 되면 더 이상 인맥영업에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이미 인정받
고 있는 뛰어난 기업 니즈 분석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에 의한 시스템영업으로 전환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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