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지원
정부,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지원
  • 승인 2003.10.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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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반기업체에 취업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200명 이상 고
용할 수 있는 "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도에 5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을
시범적으로 설립·운영한 후 그 성과를 보고 단계적으로 사업장 설치
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중에 학계·장애인 직업재활전문가·민간 전문경영인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지원·육성기획단(가칭)"을 구
성, 선정지침을 마련하고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사업장
을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장에는 예산지원 외에도 경영자문, 생산품의 공공기관 및 복지시
설 등에 대한 우선판매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장애인구의 취업률은 34.2%
수준으로 전국민 취업율 58.3% 보다 낮은 실정이다.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장에서의 장애인 의무고용비율도 1.18%에 불
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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