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7일 충주호리조트에서 열린 FY2003 하반기 영업전략회의에서 유
재홍 사장은 "FY2003 하반기에는 영업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회사 자
체는 물론 각 단위조직들이 생존여건을 충족시켜야만 한다"며 "이를
위해 책임영업제를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생명이 시도하는 책임영업제란 각 조직단위가 제시한 목표를 달성
할 때까지 모든 권한을 지점장에게 위임해 영업활성화에 매진할 수 있
도록 하는 것으로 지점의 운영은 물론, 설계사 도입, 육성, 활동관
리, 계약자관리 등 모든 영업활동과 관련된 권한을 지점장 또는 영업
소장들에게 위임하는 것이다.
이러한 책임영업을 통해 이룩한 성과는 회계연도말 목표달성수준에 따
라 평가해 현장인센티브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좋은 업적을
달성한 지점장 및 영업소장들 중 억대연봉자가 양산될 수도 있을 것으
로 보인다.
SK생명은 이러한 책임영업제가 원할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이미 지난
9월말 본사 및 지역본부의 기구조직을 전면적인 현장지원체제로 개편
한 바 있다. 또 모바일 재정설계가 가능한 모바일 LD(Life Designer)
의 숫자를 90% 이상으로 끌어올려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
했다.
이밖에도 특화조직인 FS(재정전문컨설턴트)영업조직은 주고객층인 고
소득전문직종 종사자들에게 보다 고급화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해 육성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하고 전문컨설팅프로그램인 FS-net을
개발, 최신 교육장을 개설키로 했다.
아울러 업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텔레마케팅은 현재 600명
가량의 텔레마케터 숫자를 회계연도 말까지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9개의 TM지점을 10월말까지 충정로에 위치한 피어리스
빌딩으로 이전,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효과와 활발한 KM(지식경영)활
동 기반 마련으로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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