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PI) 프로젝트에 SAP의 ERP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국내 제지업계가 ERP 솔루션 가운데 회계 모듈을 주로 도
입했던 것과 달리 한솔제지는 국내 제지업계에서는 처음으로 ERP 솔루
전의 핵심 모듈 전체를 도입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한솔제지가 채택한 모듈은 mySAP 비즈니스 스위트의 10개 모듈
로 전체로 단순한 시스템 도입을 통한 업무환경 개선이 아닌 기업 전
체의 경영혁신 툴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솔제지의 CIO인 유성수 상무는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재무성
과를 창출한다는 데 솔루션 도입의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며 "SAP의
솔루션은 이를 위한 내부 효율화와 비용절감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의녕 SAP코리아 사장은 "한솔제지의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
수되면 국내 제지업계에서 ERP를 통한 경영혁신의 선례가 되길 기대한
다"고 밝혔다.
한편 한솔제지의 프로젝트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젝트 컨설팅은 엑센츄어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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