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인터넷 교육사업에 진출해 유명 기업체들의 사
이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온 전문업체이다.
지난 93년 12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기업교육기관등에서 일해온 5명
이 출자해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를 소개해주는 업무로 출발하
면서 원격교육을 준비했다.
인터넷이 상용화되는 시점인 95년에 교육업계에선 처음으로 인터넷
도메인등록(http://www.education. co.kr)을 했고 96년에는 국
내 최초로 인터넷 학습 프로그램(LG 정유의 윤리규범과정)을 개발하
고 이어서 가상연수원 운영관리시스템인 LAMP(Learning
Assistance & Management Program)를 구축했다.
가상연수원 구축사업은 한국통신 인력개발원, 대우그룹 중앙연수원,
현대그룹 인재개발원, 국민생명 미래원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LAMP
를 개발해 어느 기업이든 저렴한 비용과 짧은 기간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학습프로그램개발은 사업초기부터 추진해온 사업부문으로 LG정유 이
후 공군(계기학 계기비행 항공보안시설), 한국통신(전송기술), 국민
생명(마케팅), 대우그룹(인사조직관리 마케팅 생산관리 재무회계),
LG 전자(PL법), SK텔레콤(문제해결)등에 다양한 교육과정을 공급했
다.
개발된 학습프로그램들을 해당 기업체의 가상연수시스템에 설치 판매
한 과정들은 웹토익 마케팅 무역실무 재무회계 관리회계 생산관리등
이 있다.
또 교육정보시스템은 지난 4월 국민생명 미래원과 인터넷 통신교육산
업을 시작했다. 이는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통신교육과정을 개발
해 인터넷( http://www/hrd21.co.kr)을 통해 서비스하는 것으로
웹토익 무역실무 마케팅 재무회계 문제해결과정등이 있고 올해안에
11개과정이 추가 서비스된다.
교육정보시스템이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꼽고 있는 것은 ‘사이버 평
생교육원 Edulife’사업이다. 이 사업은 매경인력개발원과의 공동사
업 계약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식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추
진해 국내 최고의 교육전문포탈사이트로 키운다.
최근 인터넷 주식공모도 이 사업을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키 위한 것으
로 공모자금은 전액 사이버 평생교육원 Edulife의 운영시스템 구입
과 학습컨텐츠 개발 비용으로 투자된다.
“95년경부터 인터넷 이용자가 매년 50%씩 늘고 있고 기업교육에서
Learning Technologies의 사용이 크게 늘고 있으며 평생교육법 시
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2000년 이후 가상대학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쪽으로 가고 있어 엄청나게 확대될 새로운 평생교육 시장에 초기에 진
입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사이버 평생교육원 설립을 서두르
게 됐다”고 김출생 사장은 설명한다.
사이버 평생교육원 사이트는 원 스톱 서비스 개념으로 운영된다. 즉
단순히 학습 컨텐츠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각 세대별로 관심있어
할 만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등
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쇼핑물도 운영하는 식이다.
학습컨텐츠는 기업교육용으로 MBA 및 경영관리, 직무스킬, 어학부문
에 20여개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 재테크 자격증 어학 컴퓨
터 교양부문에 70여개를 이미 개발, 서비스하고 있거나 내년 초까지
서비스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사이버 과외 및 학습지
시장에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진출할 계획이다.
이달 초 인터넷 주식공모금액 4억8천만원은 10월 27일부터 시작해
11월 5일까지 청약받을 예정이었으나 11월 1일 청약완료될만큼 성공
적이었다. 2차공모는 내년 2월경 3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현재 직원은 10명, 매출액 7억인데 새사업 1차년도인 내년에는 23명
에 33억원, 코스닥 등록예정인 2001년에는 36명에 100억원등 비약적
인 사업신장계획을 갖고 있다.
“세살부터 여든까지 누구나 배우고 싶은 것을 쉽게 돈 안들이고 배울
수 있게 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출발했다”는 김출생사장은 연세대 교
육학과 출신으로 유한킴벌리에서 인력개발업무를 익힌 후 산업교육기
관에서 교육과정개발에 종사하다 교육정보시스템 창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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