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기상서비스 등장
달라지는 기상서비스 등장
  • 승인 2000.12.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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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기상정보 정확도제고를 위한 예산확대방침에 따라 6시간 단
위 예보제 실시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기상재해의 사전방지를 위
한 ‘예비특보제’가 적극활용된다.

또 ARS와 휴대폰, 팩스와 인터넷 등 다양한 기상정보제공수단의 품질
과 서비스가 개선된다.

기획예산처가 22일 발표한 내년도 기상서비스제공방침에 따르면 우
선 현재 서울등 14개 도시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6시간 단위 예보제
를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고 2004년부터는 3시간 간격으로 제공하
게 된다.

기획예산처와 기상청은 기상예보의 제공시간단위를 크게 단축함으로
써 기상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잇
다.

또 폭우, 태풍 등 기상재난시의 재해예방강화를 위해 기존의 주의
보, 경보외에 주의보, 경보 등의 발표가능성을 미리 예고하는 ‘예비
특보제’를 확대실시키로 했다.

기획예산처와 기상청은 지난 99년 7월 문산, 철원 등 경기북부와 강
원북부지역의 집중호우를 28시간전에 조기예보해 피해를 크게 줄였
던 경험을 살려 이같은 재난예보체제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기상정보 전달수단면에서는 기존의 전화자동응답서비스(ARS) 131번
의 서비스내용과 음성품질을 개선하는 한편 휴대폰을 통해서도 기상예
보 및 특보를 입력과 동시에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기상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한 제공서비스
의 고급화, 다양화를 추진하고 방재기관과 언론기관 등에는 팩스와
전자우편을 통해 기상정보를 수시 공급키로 했다.


200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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