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9일 정보통신분야의 빠른 기술발전으로 자칫 중복적인
기술개발이 이뤄질 소지가 높은 현실을 감안,전문 사이트를 개설해
각종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보통신분야 국내외 특허정보 및 특허 관련 학술정보를 데이터
베이스(DB)로 구축하고 이를 정보통신종합정보 사이트
(www.itfind.or.kr)를 통해 오는 12월부터 일반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제특허분야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변호사.변리사협
회의 연수과정에 정보통신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
다.
이를 위해 특허청으로부터 정보통신분야 특허정보를 확보해 DB를 구
축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학술.논문 등에 관한 정보는 교육학술정보원
과,해외특허정보는 특허정보 전문기관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
획이다.
해외특허정보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수수료만 받을 예정이다.
또 전문직 연수과정에 국제특허 교육이 포함되도록 하기 위해 변호사
협회 변리사협회 등으로부터 이달말까지 교육분야 교육대상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급속한 기술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정보통신 분야에
서 중복적인 기술개발을 방치할 경우 국가적 낭비를 초래한다"면
서 "특허정보 사이트 개설과 함께 사회 전문분야에서 특허 관련 교육
이 실시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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