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널리 알려진 명품 브랜드는....
가장 널리 알려진 명품 브랜드는....
  • 승인 2000.12.20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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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대표 이인원·李仁源)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고객
330명,직원 415명, 총 745명을 대상으로 명품과 관련한 다양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남성 고객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여성 고객은 샤넬을 가장 유명
한 브랜드로 꼽았으며 백화점 직원들은 남녀 모두 버버리를 가장 인지
도 높은 브랜드로 꼽았다고 14일 밝혔다.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남성 고객의 경우 아르마니(48.6%),
샤넬(24.7%), 버버리(16.4%)순이었으며, 여성고객의 경우 샤넬
(42.4%), 버버리(21.2%), 티파니(16.8%)순으로 조사됐다. 또 직원
들은 버버리(34.5%), 샤넬(30.6%), 프라다(13.7%), 까르띠에
(7.7%)순으로 유명하다고 인식했다.

인지도에 비해 선호하는 브랜드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남성 고객
의 경우 인지도와 마찬가지로 선호도도 아르마니가 57.5%로 압도적
인 1위를 차지, 한벌에 150~200만원대의 아르마니 정장을 동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마니에 이어 루이비통(17.8%), 버버리
(10.3%) 등이 뒤를 이었다 .

이에 비해 여성고객은 인지도는 샤넬이었지만 선호도는 까르띠에가
31%로 1위였으며 샤넬(26.1%), 버버리(18.5%)순으로 조사됐다. 특
히 여성고객들은 까르띠에가 모조제품이 적어 더욱 가치가 느껴진다
는 응답이 많았다.

명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는 검정이 50.7%로 가장 적당하다
고 응답했으며 브라운(25.9%), 자주(9.1%), 아이보리(7.2%) 등의
답변도 나왔다 .

인지도나 선호도는 매출과도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1층 명품관의 9월중 하루평균 매출이 1억2,500만원인
데 이중에서 샤넬은 3,400만원, 까르띠에는 2,300만원을 올렸으며
아르마니도 1,300만원, 버버리도 1,700만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
다.
200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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