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인터넷제국 등 97개 기업이 모여 컨소시엄을 구성한 GIC21
등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해외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통신은 일본 NTTC와 IDC사업 상호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 코
로케이션 서비스 판매를 1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인터넷 기업들은 한국통신을 통해 NTTC의 도쿄 오테마
치 IDC에 서버를 들여놓을 수 있게 됐으며 일본 닷컴기업도 NTTC를 통
해 서울 목동에 있는 한국통신 IDC에 서버를 놓고 국내 진출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의 기업과도 이같은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GIC21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450여평의 IDC 공간을 확보하고 11월 중순
경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넷제국측은 30∼40개 국내 닷컴기업이 서버를 들여놓을수 있으며
현재 7개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도 올해안에 미국이나 동남아시아에 진출
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협력사를 물색하고 있다.
200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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