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 해결이 아닌 "M&A"를 통한 해법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LG투자증권은 "현재 증권산업은 경쟁심화에 따른 마진 하락, 장치산업
화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 수익다각화 미흡 등으로 구조조정 문제
가 재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LG투자증권은 미국의 예를 들어, "미국 증권산업이 1975년 수수료 전
면 자유화 이후 주식중개 수수료 비중을 줄이는 대신 자기매매와 인수
·주선, M&A, 자산관리 등으로 수익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활발
한 M&A를 통한 구조조정이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국은 기업문화 특성 상 M&A가 활성화되기 힘들어 증권업계의
구조조정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부분 증권사의 자기자본이 플러스 상태인데다 지배주주의 존재,
온라인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등으로 과거 은행의 구조조정 처럼 정
부 주도의 M&A는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LG투자증권은 증권·투신업계의 첫 구조조정은 정부주도가 가능
한 3대 전환증권사와 대우증권(006800)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
지 증권사들은 시장원리와 전략적 선택에 의해 선도업체와 틈새시장
을 공략하는 선수(Niche player)로 차별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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