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개발 분야에서 본격 제휴에 들어가기로 했다.
포철에 따르면 치하야 아키타 신일본제철 사장은 일본 현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신일본제철은 포항제철과의 제휴 모색을 희망하고 있
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할 때는 서로간의 경쟁보다는
협력이 낫다"고 말했다.
일본철강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치하야 사장은 "기초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이 곧 제휴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철은 이에 대해 "두 회사가 지난 98년 11월 서로 지분을 공유하고
연구개발 분야에서 제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철은 신일철의 주식 0.22%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일철은 포철지분
0.5%를 갖고 있다.
포항제철은 지난 98년 조강생산 부문에서 신일본제철을 제치고 세계
제1위를 차지했었다.
포철은 지난해에도 세계시장의 3.36%를 차지하는 2천6백50만t의 조강
을 생산, 세계시장의 3.20%인 2천5백20만t의 조강을 생산한 신일본제
철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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