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 정보화 적응력 키워야
현재 전세계의 인터넷 이용인구는 2억 5천만명으로 오는 2002년에는 5
억명에 달할 것이며 우리나라도 98년 310만명에서 현재 600만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디지털시대라고 일컬어지는 21세기는 인터넷 등 정보기반을 통한 지식
과 정보의 원활한 창출, 유통 및 활용이 부가가치 창출과 생활의 핵심
이 되는 지식정보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변환에 발자춰 기업과 개인들은 디지털시대를 살아가기위해 어
떤 준비를 해야하고 정부는 거시적으로 어떤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지
남궁석 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인재육성전략을 들어본다.
▲디지털시대의 인재상이라면
- 디지털시대는 지식의 창출과 확산, 활용등을 원활하게 수행할수 있
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
은 기업이나 개인 모두 창의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는데 있다.
최근 젊은 사업가들의 성공사례에서도 볼수 있듯이 인터넷으로 대표되
는 미래형 경제 구조에서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롭고 창의적인 사
고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자본이나 인력 토지를 필요요소로 하던 산업사회의 경제구조는 이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산업의 핵심이 되는 경제구조로 변화되고 있음
을 볼 수 있다.
▲디지털시대를 살아가기위한 핵심역량이라면
- 먼저 컴퓨터 활용능력은 미래에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소양으로,
향후 기업들의 업무중 상당부문이 정보통신을 이용해 사이버세계를 넘
나들면서 일하는 것이 기본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디지털시대에는 외국어능력도 더욱 중요한 역량이 되어가고 있다. 그
예로 현재 인터넷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80%이상으
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화교권을 중심으로 중국어의 중요성도
점차 증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기본소양을 바탕으로 어떤 한분야에 대해서 다른 사람이 따라
올수 없을 정도의 지식과 경험을 쌓는 일도 중요하다. 무엇인가 하나
에 몰두하지 않고서는 일류가 될 수 없고 일류가 되지 못하면 성공의
기회는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 행동이 없는 지식이나 행동이 없는 정보는 무용지물이다. 적극적
인 행동역량을 키워 실패에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행동역량을 키
울 필요가 있다.
▲정부차원의 디지털시대 준비계획은
-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정부에서도 국가사회 전반에
지식과 정보가 원활히 가공, 유통, 활용될수 있도록 선진국 수준의 정
보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2년까지 전국 144개 통화권역을 광케이블로 연결하여 초
고속 정보통신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할수 있는 환경
을 조성하고 있다.
또 사회전반에 창의와 지식이 존중받는 제도적 기반과 여건이 필요한
데 이를 위해 지적재산권의 보호를 강화하고 지식과 정보 등 무형자산
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기업내 인적자원 정보공개
를 통한 기업평가제도의 검토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또 보다 새롭고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 기술자격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
해 민간 기술자격제도의 활성화 등 국가 기술자격제도의 개선도 추진
중이다.
▲기존 산업인력에대한 지원계획은
- 디지털시대에 필요한 기본능력의 재교육을 통해 기존 산업인력의 정
보화 적응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소프트웨너 멀티미디어콘텐츠, 인터넷관련 창업 등 신사업 육성을 위
해 대졸 미취업자 등 고학력실업자에게 정보통신 전문교육도 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종사자에 대해서는 해외 기업연수나 국제 전문가의 국내
초청교육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200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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