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Cy-Learn’을 개발, 이달1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2차 과정이 시작되는 3월부터는 현대그룹 외에 일반 기업에도 사
이버교육을 아웃소싱 공급할 계획이다.
Cy-Learn은 Cyber와 Learning의 조합어로‘인터넷상에서 학습자가 자
발적으로 학습 가능 하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Cy-Learn은 웹상에서 학습자 스스로 학습하는 WBL(Web Based
Learning)의 형태로 운영되며 모든 내용(컨텐츠)이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Cy-Learn의 개발로 현대인재개발원은 집합교육에 대한 예습, 복
습 등 보조교재의 역할과 웹상에서 모든 교육을 실시, 운영하는 등 교
육역량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 계열사는 이번 원격교육에 대해서 정보제공의 역할과 자사에서
쉽게 개발하기 어려운 시의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대신 제공해 주
는 종합 HRD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 사의 필요한 교육욕구를 즉각적으로 파악, 해결해주는 것과 함
께 집합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해 교육활동을 지원해 줄 것으로 예상하
고 있다.
Cy-learn에선 마케팅 재무회계 비지니스라이팅 인사조직관리 생산관
리 관리회계 등 총 8개 과정이 운영된다.
이 중 성희롱예방과 직장예절 과목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으로 MBA 기초 선수학습과정 등 5개 과정을 포함한 약 10
개 과정을 추가로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사이런"시스템 3월부터 아웃소싱 시작
마케팅 인사관리 회계등 8개 과정 운영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이 개발원에서는 네 가지 원칙을 정
해 놓았다.
학습자에게 관심을 유발시키는‘유인성’, 학습을 쉽고 편안하게 만드
는‘친근성’, 시대의 흐름을 짚어내는‘시의성’, 학습자의 니즈에
부합하는‘적확성’ 등이 그것이다.
Cy-learn의 서비스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모든 컨텐츠나 운영을 독자적으로 시행, 일반 접속서비스 형태이며
▲개별 회사의 니즈에 적합하게 컨텐츠를 개발하며 그 투자 정도에 따
라 협업체제를 유지하는 공동개발유형 ▲현대인재개발원 서버를 이용
하여 특정사에 맞게 최적화시켜 운영해 주는 웹호스팅유형 ▲웹기반
교육이 가능한 회사에 사이버학습 과목을 대신해서 개발해 주는 개발
대행 유형이다.
한편 이 개발원의 매체개발파트에서는 작년 1월부터 시장조사를 시작
으로 원격교육 운영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아웃소싱기관 파트너십으로 6개월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작년 10월 현대인재개발원 원격교육 시스템인 Cy-learn의 플랫폼 개발
을 완료했다.
플랫폼의 기능은 차수, 과정, 회사, 평가 등록은 물론 교수자관리, 학
습자관리 등 플랫폼의 실질적인 관리자이면서 사이버 과목운영을 총괄
하는 운영자 Mode와 수강신청관리, 진도조회 등 운영자의 역할을 보조
적으로 수행 가능한 각사 담당자 Mode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강신청, 학습활동, 수료증수령 등 학습자의 원활
한 학습을 위해 지원하는 학습자 Mode가 있다.
이 개발원 매체개발파트의 한 관계자는“Cy-learn의 성공을 위해서는
문서를 통한 기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완벽한 시스템환경을 구축해 놓아야하고 다양하고 유익
한 컨텐츠의 개발은 물론 가상공간에서의 원활한 학습을 위해 서버환
경 등의 시스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이를 기반으로 Cy-learn의 학습가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
갈 방침이고 각 사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모든 사업장에서 웹
을 이용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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