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생산성 극대화 위한 인력운용 성과
세븐일레븐, 생산성 극대화 위한 인력운용 성과
  • 승인 2000.12.21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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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국내 편의점 중 점당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
다.

이는 편의점협회에서 조사한 것으로 총매출액을 점당수로 나눠 산출
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편의점은 마진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편의점의 위
치·상품·서비스· 친절 등이 성패의 큰 변수로 작용한다”고 말했
다.

그는 또 “편의점업종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그 실적의 평가가 개인
적인 능력보다는 주변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세븐일레븐은
객관적인 평가기준이 필요한 연봉제를 전사적으로 도입하지는 않았
다”고 덧붙였다.

연봉제, 인센티브 등 효율적 활용
재고조사 점포개발 아웃소싱 계획

다만, 유통에 경력이 있는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직원에
한해서는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인센티브제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비개발직원에 한해 점포 후보지를 소개하거나 완전가맹 희망자를 소개
하면 오픈시기에 3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고, 위탁가맹 희망
자를 소개하면 20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또 개발직원에게는 가맹점이나 점포를 소개하면 1점 오픈시 매출액대
비 5∼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향후 이 회사는 롯데 계열사로서는 처음으로 2005년까지 전직원을 대
상으로 스톡옵션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안내원과 야간의 전산실 업무를 인력아웃소싱으로 해결
하고 있다.

또 전산부문은 롯데 전계열사의 전산부문을 처리하고 있는 LDCC에 위
탁하고 있고, 물류도 마찬가지로 롯데 계열사인 롯데 로지스틱스(LLC)
에 아웃소싱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이전에는 점포개발 업무도 전문회사에 맡겼었는데 비용
이 많이 들고 정보활용이 잘 안되는 단점이 있어 현재는 중단중”이라
며 “ 앞으로 점포가 많아지면 관리목적을 위해 재고조사와 점포개발
도 아웃소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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