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녹스 화이트 포커스는 99년 8월 국내 최초 국소용 미백제품인 `인
텐시브 트리트먼트"를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2000년 4월 마스크,
스킨토너, 에멀전 세럼을 추가 출시, 전문 화이트닝 브랜드를 구축했
다.
이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 것은 기미 검버섯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
에 대한 소비자들 욕구는 큰 반면 이를 충족시킬 만한 제품이 없었고
미백제품에 대한 불신이 많았기 때문. 당시 미백 시장은 소수의 회사
에서 주도하고 있는 상황으로 피부톤만을 개선하는 전면 미백 관리제
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소비자가 미백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효과를 높
이는데 중점을 두고 타사와 차별화 된 전략으로 기미, 검버섯 등을 제
거할 수 있는 국소용 미백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얼굴전면과 국소부위를 각각 관리할 수 있는 이원화
된 체계적인 미백제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마스크, 스킨토너, 에
멀전세럼 등 2차 기초라인을 냈다.
`인텐시브 트리트먼트"는 알부틴, HX-01B등의 미백성분이 2배 이상 함
유되어 있고 각질 제거제와 천연 식물 유용성 성분의 조화로 미백효과
를 극대화시켰다.
때문에 피부톤을 밝게만 해주는 미백에서 벗어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기미, 검버섯까지 제거해 주어 고기능, 고농축 국소 미백관리
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전면 관리를 위한 기초 전라인에도 미백제품을 출시, 이원
화된 체계적인 관리로 `전문 미백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일반적으로 기초라인의 제품구성은 클렌징, 스킨, 에멀전, 에센스, 크
림으로 되어있지만 화이트 포커스는 화장단계를 간소화하면서 효능은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클렌징 라인에 워시오프 타입의 마스크 ,스킨
토너 ,에멀전과 에센스의 복합 제품인 에멀전 세럼, 국소용 트리트먼
트로 구성했다.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킨토너는 210ml 최대 용량을 적용하여 소
비자의 만족도를 높혔으며, 에멀전 세럼은 진공 용기를 적용하여 외
부 공기의 흡입을 방지, 유효성분이 오래 지속되도록 했다.
이자녹스 `화이트 포커스"의 출시로 2000년 소비자들은 단품 보다는
미백관리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시리즈 제품을 구매하
는 경향이 늘어났다.
LG생활건강의 화이트 포커스는 올해 말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발주역/화장품사업부 마케팅담당 송병화 상무>
"소비자들의 미백효과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적인 제품
이 필요하다는 확신이 들어 제품화를 강력하게 추진, 지난해 9월 화이
트 포커스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화이트포커스의 개발에서 마케팅까지 전과정을 총괄한 LG생활건강마
케팅 담당 송병화 상무의 말이다. 초기엔 작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
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그러나 정밀한 소비자조사결
과 미백화장품은 고가의 틈새시장이라는 결론을 얻고 이를 이자녹스
브랜드와 접목시켰다.
송상무는 "시장에 미백제품이 범람하고 있지만 자사만의 기술력과 고
객의 성향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킬수 있는 제품
을 만들었다는 점에 긍지를 느낀다"며 "화이트포커스는 2년여에 걸쳐
연구개발에 몰두해온 연구소의 경기열 선임연구원, 미용법을 개발한
미용연구실 황의경부장 등 모든 팀원이 함께 일구어낸 성공작"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포커스는 올해 마스크, 스킨토너, 에멀전 세럼등 3품목을 추가
해 기능성화장품으로는 최초로 미백기능을 전 기초제품에 적용함으로
써 전문 미백브랜드로 성장했다.
그러나 송상무는 "아직은 시작에 불과 할 뿐"이라며 "고객에게 다가가
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백화장품의 대표적 브랜드로 키우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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