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경영지원업무 아웃소싱 도입재단계에서 너무 세분화 돼 신속한 서비스
가 어려운 측면도 있었으나 이를 지부로 승격하거나 인근 지부와 통합
해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전자가 경영지원 업무도 아웃소싱으로 전환시키고 늦어도 내년 상
반기까지 통신사업을 분리하는등 대규모 구조조정 작업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는 최근 반도체, LCD, 통신, 경영지원 등4개
사업본부조직을 반도체LCD, 통신, 쉐어드서비스(경영지원) 등 3개로
줄였다. 이번 개편에서 현대는 통신과 지원분야의 조직을 대폭 축소,
분리와 아웃소싱에 대비하기로 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앞으로 전개될 독립경영에 대비하고 사업부간 독립
채산제를 도입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통신사업의 처리와 관련, 현대전자는 "이번 개편이 통신사업의 분리
를 전제로 한 것은 사실이지만 분사여부는 상황을 보아가며 결정한다
는게 기본 방침"이라며 "만약 이 작업이 여의치 않을 경우 지분매각
을 통한 외자유치도 배제하지 않고 있어 완전 매각으로는 보지 말아달
라"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분사든 지분매각이든 통신사업의 분리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중에는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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