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 관리등 관리분야 아웃소싱 활발
총무, 관리등 관리분야 아웃소싱 활발
  • 승인 2001.01.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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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가능성 가장 높은 분야로 손꼽아

총무 인사 복리후생등 관리지원분야에 대해 외부자원을 활용하는 아웃
소싱산업도 활기를 띄고 있다.
국내에서 총무·관리분야의 아웃소싱산업은 크게 세가지 형태로 구분
된다.
하나는 노무법인과 노무사사무소등에 의한 아웃소싱 공급형태로, 급여
관리와 4대 사회보험업무, 그리고 노사관련 법률분쟁등의 대행업무를
서비스 하는 경우다.

한국공인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공인노무사회의 회원은 총
305명으로 이중 231명이 노무법인에 몸담고 있거나 공인노무사사무소
를 개업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노무법인의 경우 우
리노무법인, 한길노무법인, 열린노무법인, 노무법인정론, 동화노무법
인 등 30여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하나는 최근들어 나타나기 시작한 아웃소싱형태로 총무관리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아웃소싱기업을 표방하고 나선 경우라고 할수 있다.
자생적으로 생겨난 기업도 있지만 주로 대기업의 관련부서가 분사되
어 나온 형태가 주류를 이루며, 기업의 총무관련 업무를 토탈 아웃소
싱함으로써 단순업무대행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업체로는
스탭스, 편리한세상, 휴먼풀, 아웃소싱파트너즈, 애드민, K&C, 한국
아웃소싱 등 10여곳에 이른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을 통한 노무관련 업무를 상담하고 이를 해결해 주
는 온라인 업체도 등장하고 있어 사용업체의 수요의 폭을 확대하고 있
다. 대표적인 사이트로 "노사119 닷컴"을 들수 있다.

총무아웃소싱을 활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경비절감. 인사·노무
관리를 위해서는 회사규모가 작아도 2, 3명의 직원을 별도로 둬야 하
지만 전문업체에 맡길 경우 70% 이상 경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아웃소싱업체들은 급여처리, 종업원 명부관리, 퇴직금 등 급여
및 인사관리와 각종 인허가문제, 노무관리 등까지 기존의 총무부업무
를 대부분 대행해 준다.
중소업체들은 산업재해·고용·국민연금·의료보험 등 "4대 보험" 관
련 관청 업무에 어두울 수밖에 없는데 이럴때 전문아웃소싱업체의 도
움을 받게된다.

현재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총무 인사 복리후생 등의 지원업무 아웃소
싱이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아웃소싱
활용 가능성이 가장높은 분야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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