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학교 급식 모든 중학교에 실시
전북지역, 학교 급식 모든 중학교에 실시
  • 승인 2001.01.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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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학교 급식이 내년 말 모든 중학교로 전면 확대 실시되고,
2004년까지 초.중.고 29개 교가 추가로 신설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5일 "초등학교부터 고교까지 연계된 급식을 위해 도내 1백
92개 중학교 중 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86개 교도 내년 말까지 급식 준
비를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올해 3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전주시 전일.양지.기린중 등 30개 교를
급식학교로 지정하고 나머지 56개 교는 내년에 실시한다.

급식시설은 학생수 감소로 남는 교실이나 창고 등을 개.보수해 이용하
고, 건물신축 계획이 있는 학교에는 급식소를 만들 계획이다.

농촌지역 학교는 한 학교에 급식시설을 만든 뒤 인근 학교와 공동으
로 사용하게 할 방침이다.

내년 말까지 모든 중학교에서 급식이 실시되면 도내 초.중.고교 모두
급식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에도 완전 급식을 실시함에 따라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 초등에서 고교까지 균형된 영향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 도교육청은 앞으로 4년 동안 고교생은 1만8천여명이 줄고 초등생 1
만1천여명과 중학생 2천9백여명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전주.군산.익산.
정읍.남원.김제 등 6개 시 지역에 초등학교 17개.중학교 11개.고교 1
개를 신설키로 했다.

이들 학교가 모두 문을 열면 도내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초.중학교는
35명, 고교는 30명 이하로 줄어든다

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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