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업체에 맡기는 `재고조사 아웃소싱’을 추진키로 했다
LG유통은 그동안 LG수퍼마켓 각 점포에서 직원들이 수행했던 재고조
사 업무와 물류센터 등 집배송 시설에 대한 재고조사를 2월부터 전문
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이를위해 아웃소싱 업체는 수도권과 영남지역으로 나눠 수도권은 코인
트에이전시를, 영남점포는 동호에이전시를 각각 선정했다.
이번 재고조사 아웃소싱으로 LG유통은 수퍼마켓 재고상품중 75%를 차
지하는 가공·일상필수품(공산품)을 2개월마다, 물류센터 재고는 3개
월마다 전문업체에 위탁 관리하게 된다.
그러나 전문적인 상품지식을 필요로 하는 농·수·축산물의 재고조사
는 효율성과 정확도를 위해 기존대로 자사직원에 의해 조사토록 했
다.
LG유통은 재고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재
고조사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웃소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
다.
- 객관 신뢰성 확보, 직원부탐 줄여
- 상품발주 정확도 높이고 재고파악 도움
유통업에 있어서 재고관리는 재고에 대한 투자절감과 함께 품절에 의
한 기회상실을 최소화하는 주요 관리업무 중의 하나다. 따라서 재고
관리에 있어서는 개별상품에 대한 안전 재고량 확보와 더불어 발주에
서 입고될 시점까지의 평균일수를 가르키는 이른바 리드타임(Lead
Time)을 최적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LG유통은 이번 재고조사 아웃소싱을 통해 판매할 수 없거나 장기간
보관되는 상품을 최소화해 선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상품별 실제 재
고수량을 정확히 파악해 상품발주의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재고자산
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통 관계자는 “유통업에서 재고조사는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상품관리업무다”며 “과다재고나 품절을 막기 위해서
는 전문업체가 책임을 지고 객관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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