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사장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선발
공기업 사장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선발
  • 승인 2001.01.3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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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의 사장 선임과 관련해 정부는 능률협회 등 중립적 기관과 민
간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기로 했다.

추천받은 후보자는 해당 부처별로 시민단체.학계대표 등이 참여하는
사장후보평가위원회(사장추천위가 있는 공기업은 추천위로 대체)를 구
성해 공개 경쟁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식은 낙하산 인사로 잡음이 일던 공기업의 사장을 올해부터
는 사장 후보평가위원회를 통해 공개적으로 선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
이다.

공기업의 자회사 신설이 사실상 어려워지고, 자회사와 수의계약을 하
거나 빚 보증을 서는 형태로 지원하는 것도 일절 금지된다.

기획예산처는 사장 선임이 임박한 지역난방공사.한국감정원.대한주택
보증부터 먼저 적용 하기위해 30일 열리는 정부경영혁신추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연 1회인 경영공시
제를 올해부터 2회로 늘리고, 공기업에도 외부 회계감사를 받도록 권
장하기로 했다.

200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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