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벤처스가 프론티어인베스트먼트로 상호를 변경하고 조직을 개편하
며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해 8월 말 현 손 사장 체제로 전환한 프론티어인베스트먼트는 올
초 상호 변경에 이어 최근 인터넷과 정보통신 벤처투자를 강화하기 위
해 심사조직을 e비즈니스팀, IT팀, 미디어·콘텐츠팀 등으로 재정비하
고 사무실을 서울 테헤란로로 이전 완료했다고 밝혔다.
프론티어는 이를 계기로 올해 중기청 펀드 2·3호, 정통부 펀드 1호
를 결성하고 외자도입을 통한 외국계 펀드 2개를 잇따라 결성, 600억
원 규모의 투자자산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창투업계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IDC·가트너그룹·포레스터리서치 등의 세계적인 리서치 회
사의 관련 최신 정보를 활용, 실리콘밸리 방식의 선진 투자심사 및 기
법을 조기에 정착시키는 한편, 투자결정은 물론 재무·회계·세무·법
무·마케팅 등 벤처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 시스템을 구
축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40억원 규모의 IT투자조합을 결
성, 현재까지 코인텍·이노마켓·엠베스트·래피더스 등 IT와 인터넷
을 중심으로 20여개의 벤처기업에 15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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