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배송하는 "타임택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타임택배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를 오전, 오후, 야간 등으로
세분화해 서울지역에 한해 앞으로 1개월간 제한적으로 펼치게 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화물이 대부분 낮시간대에 배달되기 때문에
맞벌이부부들은 화물을 이웃이나 아파트 경비실에 부탁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타임택배는 물건을 보내기 전에 고객에게 전
화를 해 원하는 시간에 맞춰 택배직원이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라
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저녁에 퇴근한 후 집에서 화물을 받아보고 싶어하는 맞벌
이부부에게 타임택배 서비스는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통운은 이번 시험기간동안 제기되는 문제점을 보완한 후 타임택
배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01.02.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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