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컨소시엄(가칭 이트랜스컨소시엄)을 구성해 물류택배 사업에 참여
한다.
이트랜스는 최근 오렌지택배와 모바일컴피아 등 중견택배연합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최근 체결하고 TV홈쇼핑 사업자 선정에 따른 물류
택배 사업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트랜스컨소시엄은 중견 물류사업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현대택
배를 비롯 대한통운 한진택배 등 소위 택배업계 빅3를 능가하는 물류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컨소시엄은 신규 TV홈쇼핑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전자상거래에 적합
한 물류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가 주요한 관건으로 작용할 것
으로 보고, 택배사와 인터넷 쇼핑몰을 연계하는 온라인 택배중개로 사
업을 진행해 왔던 이트랜스가 주축이 돼 온라인 통합물류시스템을 제
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컨소시엄의 통합시스템은 물류솔루션 개발회사(이트랜스), 중견택
배 사업자(삼영택배, 미래로택배, 아주택배), 수도권전문직배사(동서
택배), 물류창고 사업자(삼영물류), 개인휴대용단말기 사업자(모바일
컴피아) 등 각 분야에서 전문장비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 물류
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한 연합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KGB택배, 이트랜스택배서비스등 모두 11개 업체가 이 컨
소시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트랜스는 이를 위해 택배사와 유통 사업자를 연계해 종합물류 허브
(HUB)터미널과 물류노선, 지사 등을 웹기반 메인시스템에서 통합관리
하는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트랜스의 관계자는“국내 물류시스템은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며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대기업에 편중된 물류산업 구조를 개편,
중견택배사업자의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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