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편이 튀지 않는 "이완식 발파공법"을 개발했다.
이에,특허를 출원하고 건설교통부에 신기술 지정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완식 발파공법은 기존방식보다 암반 속에 다이너마이트를 넣는 구멍
을 촘촘히 뚫고 폭약을 60~70% 적게 넣은 다음 0.002초 간격을 둬 순
차적으로 폭파시킴으로써 진동과 소음을 크게 줄인 것.
자체 개발한 발파매트로 암반의 폭파 부분을 덮어 돌파편이 튀지 않
게 한 것도 특징이다.
이 회사는 기존의 공법으로 발파를 할 경우 사람이 발파장소로부터 1
백m이상 대피해야 하고 주변 도로를 통제해야 했으나 이완식 발파공법
은 그런 불편을 덜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파장소로부터 5m이상만 떨어져 있으면 사람도 안전하다는 것.
또 10m이상 거리에선 진동과 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발파공
사때 생기는 각종 민원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부암테크 관계자는 "이완식 발파공법은 시공비도 기존방식보다 30%정
도 줄일 수 있다"며 "관급공사를 중심으로 1천억원 규모의 공사물량
을 수주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200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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