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추진
제일화재,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추진
  • 승인 2001.02.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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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가 10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었다.

김우황씨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38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결의, 자본확충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경영정상화를 의논했
다.

제일화재는 신주 발행가액을 주당 1,700원으로 하는 "액면가 이하 발
행"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일화재 관계자는 "증시 침체가 이어지
고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현 경제상황에서는 액면가 이하 발행 증
자가 주주 권익을 보호하고 기업의 내재가치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
인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구주주에 대한 신주 배정비율은 1주당 4.8459536주, 실권주를 포함한
주금 납입 기한은 3월 29일이다.

한편 제일화재는 증자를 통한 자본력 확충 등 시급한 경영과제를 해결
하고 고객과 주주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명망있는 외부 인사를
새 경영진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00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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