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계층은 교육수준이 높은 중상류층으로 나타났
으며 업체서택에 있어서도 인지도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택배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계층은 서울 강
남에 거주하는 중.상류층이 의류 등 생활용품을 택배로 주로 활용하
며 특히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택배이용율이 높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함께 현행 택배가격이 적당하며 배달사고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받기 위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회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커뮤니케이션즈가 올해 1
월 15일부터 2월14일까지 한 달간 전국 20~50세 남녀 일반인 500명을
대상 으로 전화 인터뷰를 한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현대택배의 경우 전체 물량 가운데 58%가 수도권 지역에서 처리되며
특히 중상류층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강남지역은 택배물량이 전체의
17%를 점유해 전국에서 택배 사용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취급용품도 의류가 전체 택배물품 가운데 23%로
가장 많고 서적(20%), 식품(17%), 농산물(13%) 등이 각각 그 뒤를 이
었다"며 "이는 택배물품이 기존의 업무서류에서 생활용품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택배서비스에 대한 만족요소로 직원의 친절
도가 68.5%로 가장 높았으며 편리함(13.9%), 신속성(9.3%)순으로 나타
나 고객만족에 바탕을 둔 시스템 확충과 고객서비스 교육이 최우선 과
제로 지적됐다.
200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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