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서비스 이용, 교육수준 높을수록 빈도 높아
택배서비스 이용, 교육수준 높을수록 빈도 높아
  • 승인 2001.03.02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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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가 최근 택배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택배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계층은 교육수준이 높은 중상류층으로 나타났
으며 업체서택에 있어서도 인지도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택배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계층은 서울 강
남에 거주하는 중.상류층이 의류 등 생활용품을 택배로 주로 활용하
며 특히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택배이용율이 높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함께 현행 택배가격이 적당하며 배달사고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받기 위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회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커뮤니케이션즈가 올해 1
월 15일부터 2월14일까지 한 달간 전국 20~50세 남녀 일반인 500명을
대상 으로 전화 인터뷰를 한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현대택배의 경우 전체 물량 가운데 58%가 수도권 지역에서 처리되며
특히 중상류층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강남지역은 택배물량이 전체의
17%를 점유해 전국에서 택배 사용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취급용품도 의류가 전체 택배물품 가운데 23%로
가장 많고 서적(20%), 식품(17%), 농산물(13%) 등이 각각 그 뒤를 이
었다"며 "이는 택배물품이 기존의 업무서류에서 생활용품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택배서비스에 대한 만족요소로 직원의 친절
도가 68.5%로 가장 높았으며 편리함(13.9%), 신속성(9.3%)순으로 나타
나 고객만족에 바탕을 둔 시스템 확충과 고객서비스 교육이 최우선 과
제로 지적됐다.

200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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