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필요한 정보 지식 노하우등 공유
-i-Win 활용하면 누구나 최고의 전문가

삼성화재는 최근 4,500여 임직원이 인터넷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자
료, 정보, 지식, 노하우, 경험사례 등을 보다 손쉽게 공유하고 활용
할 수 있는 지식경영시스템인 "i-Win"을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i-Win 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업무적으로 필요
한 통계나 시장정보 등의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회사 업무의 시너지효
과와 경영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Win 은 올해 1월부터 11개월에 걸쳐 개발되었으며, 약 200여개의 지
식컨테이너로 구성됐다.

i-Win은 회사내 모든 업무처리시스템이 원클릭으로 링크되는 전사 포
탈시스템 개념을 도입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사
내 통신망 싱글메일, 인사 및 복리후생, 영업지원, 경영실적, 보상통
계 등의 다양한 시스템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나의 지식공간" 코너에서는 한 번의 키워드 설정으로 상품정보, 시장
동향, 관심뉴스, 보상사례, 금융기법, 해외시장정보 등 개인의 직무
나 특성에 가장 적합한 맞춤지식을 제공한다. 또 개인수첩에서만 기록
되던 일정을 일간, 월간, 연간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면 영업과 보상, 업무(underwriting), 법무
등 각 부문 사내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e컨설팅"을 이용하면 된
다.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와 직원간에 질의응답을 통한 문제해결은 물
론 사이버 OJT, 전문지식의 공유도 가능하다. 거래처 프로필, 거래처
동향, 키맨정보, 거래처와의 주요회의록 등을 담은 정보를 검색해 체
계적인 거래처 관리 및 시장개척을 할 수도 있다.

업무 또는 관심분야별로 커뮤니티와 동호회를 구성해 조직단위의 지
식 경영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자율과 창의가 넘치는 기업문화를 형성
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업무관련 메뉴얼 및 지침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표준업무처리
프로세스"를 이용하면, 업무에 익숙치 않은 신입사원들도 최단기간내
에 해당업무를 습득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서관리시스
템"을 도입하여 각 부서의 결재, 비결재 문서 및 각종 부서자료를 저
장할 수 있어 실질적인 "종이없는 사무실(Pape rless Off ice)"를 구
현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화재는 i-Win을 통한 실용적인 지식공유와 적극적인 업무활용을
위해 "지식마일리지"제도를 시행, i-Win에 등록된 지식건수와 등록된
지식에 대한 조회건수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일정한 점수에 따라 개인
별, 부서별로 상품과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개인에게는
연말 인사고과시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현재 i-Win에는 약 6만건의 데이터가 입력되어 있
으며, 전사시스템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12월이후 연말까지는 총
10만건의 데이터가 입력될 것 "으로 전망했다.

<주간 기업과인재 7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