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의는 최근 재래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구인 "재래시장 경영지
원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이날 오전 대한상의 조사본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상의는 최근 대형 쇼핑몰이나 할인점 등에 시장을 잠식당해 설자리를
잃어가는 국내 재래시장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현대화, 마케팅
기법 향상 및 재개발·재건축 등에 대해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경영지
원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설명했
다.
재래시장 경영지원센터는 대한상의 조사본부내에 설치되며, 유통경영
전문가, 건축전문가, IT전문가, 회계사, 변호사, 시장재개발 전문가
등 10명 내외의 "경영지원단"이 센터내에 비상근조직으로 구성된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전국 광역시도 이상의 15개지역 지방상의에도 설치
될 예정이며, 각 지역별 시장재개발 종합자문, 시장상인 경영지도 재
래시장 활성화 우수사례 발굴·홍보 등을 담당하는 한편 선진유통기
법 교육, 정보화 교육 등 재래시장 상인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유통강좌 개설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급변하는 새로운 유통환경속에서 재래시장이 자생
적인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재래시장
에도 고객지향의 의식개혁과 경영혁신을 과감하게 도입해나가는데 크
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