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내 벤처기업 (주)첨성대(대표 이완호)는 전국 4백50개소에 설
치돼있는 무인자동 관측시스템을 활용,온도와 강수량변화 풍향 풍속
일출 및 일몰시간 등 각종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지난 9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시스템연구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이 대표가 충남대 산.학.연 협력센터에 설립한 기상전문 벤
처기업으로 설립했다.
지난 97년 16명의 직원과 자본금 2억원으로 창업한 이후 99년 5억4천
만원,지난해 7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20억원,2004년에는 1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신기술 개발
에 나서고 있다.
첨성대는 날씨와 관련된 각종 기상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하고 있다.
기상청을 비롯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농림부 수자원공사 공군기상전
대 해군작전사령부 등에 시스템을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첨성대가 기상정보영상처리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그래픽 영상 웹
서비스 기술을 개발했다.
기상정보영상처리기술은 창업이후 줄곧 기상청 수자

해 기상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개발한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미지 생성기능이 첨가된 범용 그래픽 소프트웨
어 "GGLIB"를 자체 개발,별도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이미지 변화와 그래픽을 통해 기상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첨성대는 또 지난해 여름 태풍을 동반한 집중호우시 태풍으 예상경로
를 미리 찾아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별 날씨와 1주일간의 일기예보를 10분마
다 정확하게 무료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2002 한일월드컵"에 대비해 외국인을 위한 영문서비스도 한
다.
이밖에 중,고생들에게 지구과학 관련 내용을 문제은행식으로 서비스
해 지구과학 분야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제고함과 동시에 날씨와 기상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
를 개발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보문화캠페인을 펼친 것을 비롯 부산 인터넷 벤처박람
회,소프트엑스포 2000 등에 참가해 날씨와 관련된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업체들로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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