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세청은 전국 어디서든지 전화 한통화만 하면 전문가로 부터 모
든 세무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동아빌딩 8층과 9층에 광역전화 세무
상담센터(1588-0060)를 개설하고 공무원 104명으로 구성된 6개 상담팀
을 배치했다.
국세청 현재 본청과 지방청, 각 세무서에 분산돼 있는 지역 중심의 상
담체계를 전국 단위로 통합, 개편함으로써 납세자에게 고급 상담서비
스를 제공하고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 전화 세무상담
센터를 개설하게 됐다.
이전에는 세무상담기능이 본청과 지방청, 세무서 납세 서비스센터에
분산돼 있어 상담 기능의 중복에 따른 불편과 혼란이 있었다.
광역 전화 세무상담센터에는 전문가들이 상담요원으로 배치돼 세무행
정과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
다.
민원인은 이 곳에 전화하면 전산(CTI)시스템을 통해 10초내에 상담원
과연결, 통화할 수 있으며 전화예약을 하면 일과시간후에도 언제든지
여유있는 시간에 편안히 상담할 수 있다.
이에따라 납세자들은 전화를 통해 전문적인 세무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국세청 입장에서는 세원관리 등 비상담 분야 직원들의 전화상담
부담이 크게 완화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단순한 지역적인 세무상담은 전국 관할 세무서내 납세자 보호
담당관실에서도 계속 담당할 것이라고 국세청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와함께 전화(1588-0060)로 예약을 한뒤 콜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기
다리지 않고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www.nts.go.kr) 콜센
터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200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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