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종 디지털 브랜드파워조사, 은행부문 결과
금융업종 디지털 브랜드파워조사, 은행부문 결과
  • 승인 2001.03.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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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산업재편이 예상되는 은행부문의
경우, 주도권 확보 차원에서 인터넷뱅킹분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비즈니스 확산으로 금융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 매
일경제와 전자우편 마케팅 전문기업인 에이메일(대표 백동훈)이 공동
으로 실시하고 있는 벤처이슈조사의 이번주 주제는 금융업종 디지털브
랜드 파워조사이며, 그 두 번째 순서로 은행업종에 대해 알아본다.

네티즌의 평균 연령분포에 따라 추출된 20세이상 남녀 1059명을 대상
으로 조사한 이번 조사에서 국민은행(20.1%)이 디지털 이미지 선도은
행으로 뽑혔다. 또한 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 시스템 부문(19.5%)과 보
안 부문(18.2%)에서도 가장 우수한 은행으로 선정돼 디지털 브랜드 3
관왕을 차지했다.

디지털 이미지 선도은행으로는 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17.7%), 조
흥은행(11.5%), 주택은행(7.8%), 한빛은행(7.1%), 하나은행(4.8%) 순
이었으며, 인터넷 뱅킹 시스템 부분은 국민은행(19.5%), 신한은행
(15.8%), 조흥은행(10.1%), 주택은행(7%), 한빛은행(6.6%), 제일은행
(6%)순으로 조사됐다.

보안부문에 있어서도 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13.4%), 조흥은행
(8.7%), 주택은행(6.8%), 제일은행(4.8%), 한빛은행(4.1%)순으로 나타
나, 전반적으로 디지털 이미지 선도은행에 대한 결과와 유사한 답변
을 보였다.

주거래 은행 선택이유에 대한 질문에서 전체적으로는 가까운 위치
(28%), 재무구조 안전성(21%), 급여(학생카드) 지급은행(18.8%), 인터
넷 뱅킹 시스템 우수성(15.6%)순으로 꼽았으나, 인터넷 뱅킹 사용자
의 경우 가까운 위치(26.3%), 인터넷 뱅킹 시스템 우수성(21.4%), 재
무구조(19.5%), 급여지급은행(19.2%), 지점수(8.6%)로 나타나 가까운
위치 및 지점수 등 은행의 규모부문에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인터넷 비사용자의 경우는 가까운 위치(31.2%), 재무구조(23.6%), 급
여 지급은행(18.1%), 지점수(12.6%), 인터넷 뱅킹 시스템 우수성
(5.2%)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네티즌의 89.9%는 거래은행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인터넷 뱅킹 비사용자의 77%도 홈페이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전체 은행권의 온라인 부문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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