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해온 ‘현대멀티캡’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현대 그룹의 이미지
를 혼란시키고 있다고 판단, 브랜드 사용 계약기간 만료와 동시에 해
외에서 ‘현대’상표를 사용치 말도록 통보했다고 5일 밝혔다. 앞으
로 수출용 PC에 현대 브랜드를 쓸 수 없게 된 것.
그러나 내수시장에서는 기존 브랜드인 ‘현대멀티캡’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현재 해외수출용 브랜드를 새로 짓기 위해 전문업체
에 용역을 주었으며 이르면 다음 달께 수출브랜드를 최종 확정할 예
정”이다.
한편 현대멀티캡은 그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위주로 일본과
호주지역에 PC를 수출, 작년에는 이 분야에서 4만대, 1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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