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단말기업체 해외진출 활발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업체 해외진출 활발
  • 승인 2001.03.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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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단말기 업체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의 팔라우에 연간 생산
량 140만대 규모(대지 9000평·건평 3500평)의 GSM단말기 생산공장
(SESA)를 준공했다.

LG전자는 올해 서유럽지역에서 300만대, 4억달러의 GSM단말기 수출실
적을 거둔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밖에도 맥슨텔레콤(대표 김익부)이 지난 98년부터 스페인 1위 사업
자인 텔레포니카에 GSM단말기를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세원텔레콤
(대표 이정근)이 스페인의 이동전화단말기 공급업체인 비텔콤에 3년
간 GSM단말기 450만대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한다.

삼성전자는 SESA를 스페인은 물론 유럽지역 단말기 수출의 전초기지
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단
시일 납품체제를 구축, 역내 GSM단말기 물류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
을 마련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자사의 GSM단말기인 SGH-600이 독일과 프랑스 유력
지들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되고 있
어 수출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LG전자(대표 구자홍)도 스페인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스
페인의 텔레포니카와 30만∼50만대 상당의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 주변국인 이탈리아의 옴니텔로부터 GSM단말기 공급을 의뢰받고 물
량을 조율 중이며 텔레콤이탈리아모바일(TIM)·윈드 등과 계약을 추진
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서유럽지역에서 300만대, 4억달러의 GSM단말기 수출실
적을 거둔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밖에도 맥슨텔레콤(대표 김익부)이 지난 98년부터 스페인 1위 사업
자인 텔레포니카에 GSM단말기를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세원텔레콤
(대표 이정근)이 스페인의 이동전화단말기 공급업체인 비텔콤에 3년
간 GSM단말기 450만대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한다.

200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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