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 루슨트테크놀로지에서 분사
어바이어 루슨트테크놀로지에서 분사
  • 승인 2001.03.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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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통신솔루션 개발업체 어바이어가 한국에 대한 대규모 기술지
원에 나선다.

돈 피터슨 어바이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
을 갖고 한국에 대한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세계시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어바이어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앞으로 2~3개월 내에 한국에 연
구소를 설립하고 한국 업체들과 공동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계
획"이라고 말했다.

어바이어연구소는 현재 미국 이스라엘 영국 호주 일본 등 5개국에 설
립돼 있다.

피터슨 사장은 "한국의 인터넷접속서비스업체(ISP)나 금융권을 중심으
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어바이어가 갖고 있는 노하우와 선
진기술을 바탕으로특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
고 강조했다.

어바이어는 음성통신 고객관계관리(CRM) 케이블링 등 통신관련 솔루
션 개발업체로 지난해말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스로부터 분사했다.

국내에서는 콜센터 무선랜 케이블링 등의 분야에서 최대 시장점유율
을 갖고 있으며 SK텔레콤 신한은행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0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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