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아웃소싱을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SCI는 핀란드 호킨퍼다스와 영국 캠벌리에서 가동중인 노키
아의 네트워크 장비 제조공장을 인수하게 되며 1250명의 인력도 양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호킨퍼다스와 캠벌리 공장은 각각 협대역 접속장비, 차대 이동통신 기
지국과 송수신장비 2세대 기지국을 생산하고 있다.
노키아 네트웍스와 타피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노키아의 생산
아웃소싱 비율이 증가 하게 돼 경쟁력이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노키아의 생산 외주비율은 네트워크 부문이 60%, 단말기 부문이
10%며 이번 계약으로 네트워크 부문의 외부 생산비율은 더욱 높아지
게 됐다.
세계 19개국에서 51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SCI의 직원은 총 3만7000
명이며 SCI는 지난 1998년부터 노키아의 장비를 생산해왔다.
양사의 생산 아웃소싱계약은 공장인수 과정이 있어 유럽연합(EU)의 승
인을 받아야 하나 관계자들은 올 2분기까지는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
고 있다. 이날 각 외신은 지난 1월말에 릭슨의 이동전화제조 전량 아
웃소싱 발표에 이어 노키아의 아번 네트워크 장비 아웃소싱 추세가 더
욱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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