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끌고 있다.
제약영업과 임상시험 대행업체인 미국계 다국적 회사 퀸타일즈 트랜스
내셔널은 지난해 서울 삼성동에 한국 현지법인을 세운데 이어 최근 제
약영업을 수탁 수행하는 이노벡스(Innovex)사업부를 발족하고 본격 영
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부는 제약회사에 프로젝트별로 필요한 전문 영업인력을 적시
에 제공해 제약회사의 디테일영업(의사 등에 학술. 의약정보를 제공하
는 일)을 대행하고 있다.
이는 근로자 파견업의 일종으로, 제약회사의 고용부담을 덜어주는 한
편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통해 해당 제약사의 영업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약회사의 요청을 받으면 필요한 인력을 즉시 채용해 관련 교육을 진
행하고, 해당 제약사에 파견하게 된다. 이들 인력은 제약사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시 퀸타일즈 소속으로 돌아온다.
현재 이 회사는 3개 다국적회사에 50명의 디테일영업인력을 파견한 상
황이며 상반기중 주요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
다.
이회사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특정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등 일시적으
로 영업인력이 필요한 경우 퀸타일즈의 전문 학술영업인력을 활용하
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은 38개국에
서 1만700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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