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 4월초 망관리 아웃소싱업체 설립
드림라인 4월초 망관리 아웃소싱업체 설립
  • 승인 2001.03.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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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 사업체인 드림라인의 인력구조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
다.

드림라인은 지난해 명예퇴직 방식으로 230명의 인력을 줄인데 이어 이
르면 내달 초 망 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는 230명의 인력 중에서 50~60
명만 남기로 나머지 직원 전원을 아웃소싱 인력으로 전환하는 2차 구
조조정을 단행키로 했다.

아웃소싱 인력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별도의 아웃소싱 전문업체를 설립
할 예정이다.

그러나 드림라인은 망 운영 아웃소싱 업체에 대해 출자를 하지 않을
방침이며 독자적인 생존을 모색하게 된다.

드림라인은 이미 이달 초 포털사이트 드림엑스(www.dreamx.net)의 분
사로 70명의 인원이 줄어들어 현재 직원수가 400명 수준가량으로 줄었
으며 이번에 망 관리인력을 아웃소싱 인력으로 전환하면 180명 정도
로 줄어들게 된다.

이는 지난해 10월경 직원수가 700명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6개월새
500명이 줄어드는 셈이다.

드림라인관계자는 "구조조정으로 올해 경상이익을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인력감원과 사업조정 이후 투자제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나고 있다"며 "당초 이달중 발행예정인 3000만 달러 규모의 해
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당분간 연기한 것도 해외사업자와 제
휴협상을 때문"이라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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